지역, 시간, 문화에 동화되다.
건축은 땅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땅과 함께 지어지는 것이다.땅과 함께라는 말은 지어진 건물이 얼마나 대지와 조화를 이루어가는가에 달렸다.시간의 흐름에 따라 삶이 누적되온 청사의 땅위에 지금 시점의 이성과 감성으로 결합된 건축이 구축되어 장소성을 새로이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을 밟아가는 것이다.군청사는 오랜 역사의 흔적위에 지우고 세우고를 반복하며 오늘에 이르렀다.옛읍성터의 흔적은 이제 일부 성벽만 남아 있으며 주변의 마을은 군청사를 중심으로 상권을 이뤄가며 발전해 왔다.이제 좀 더 넓어진 땅에 새롭게 지어지는 청사의 모습은 역사적 흔적위에 새겨진 근대적 형태를 지우고 또 다른 조화의 흔적을 세울것이기에 대지에 보다 겸손하게 군민과 사용자들에게 친절한 태도로 다가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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